AMC 10 · 2023 · #11

학년 11 geometry-2d
tangent-addition-formulatrigonometric-ratiosslope-interceptsupplementary-angles convert-to-algebraidentify-subproblems ↑ 선수 지식: trigonometric-ratiosslope-intercept
📏 중간 풀이 💡 2 개 인사이트
문제
좌표평면에 두 직선을 긋습니다. 하나는 오른쪽으로 1 갈 때마다 2 올라가고, 다른 하나는 오른쪽으로 3 갈 때마다 1 올라갑니다. 기울기가 다르므로 두 직선은 만나고 그 자리에서 평면을 네 각으로 나눕니다. 그중 예각의 크기를 도 단위로 구하세요.

답을 골라 클릭하세요.

(A)
30
(B)
37.5
(C)
45
(D)
52.5
(E)
60
풀이 과정
전략 변수 도입하기

문제는 기울기를 주고 각도를 묻는다. 그러니 진짜 할 일은 두 언어 사이의 번역이다. 하나는 '가로로 간 만큼 세로로 얼마나 올라가는가'라는 대수의 언어이고, 다른 하나는 각의 언어다. 둘을 잇는 사전 항목은 하나뿐이다. 직선의 기울기는 그 직선이 x축의 양의 방향과 이루는 각의 탄젠트와 같다. 그래서 첫 수는 그 두 기울어진 각에 α, β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. 이름이 생기는 순간 두 직선이 이루는 각은 그저 두 각의 차가 된다. 두 각을 모두 같은 기준선인 x축에서 재기 때문이다. 각은 깔끔하게 빼지지만 기울기는 그렇지 않다. 그리고 tan(α - β)를 다시 두 기울기의 사칙연산으로 되돌려 주는 도구가 바로 탄젠트의 뺄셈 공식이다. 이 공식의 표준 형태에 붙는 절댓값 기호는 장식이 아니므로 조용히 베껴 쓰지 않고 한 단계를 따로 준다. 교점에 있는 두 종류의 각 중에서 예각을 골라내는 일을 바로 그 기호가 하기 때문이다. 그다음은 평범한 분수 계산과 특수각 하나면 끝난다. 어느 직선이 더 가파른지 놓치지 않도록 그림을 끝까지 옆에 두고, 마지막에는 보기 다섯 개로 값싸게 걸러 낸다. 0°와 90° 사이에서 탄젠트는 같은 값을 두 번 갖지 않기 때문이다.

1STEP 1

네 각 중 예각 하나

네 각이 두 값만 갖습니다.

네 각 = θ, 180° - θ, θ, 180° - θ
2STEP 2

기울기를 각으로 바꾸기

기울기가 탄젠트입니다.

tanα = 2, tanβ = 1/3, 0° < β < α < 90°, θ = α - β
3STEP 3

기울기가 아니라 각을 빼기

각을 빼야 합니다.

tan(α - β) = (tanα - tanβ)/(1 + tanαtanβ) = (m₁ - m₂)/(1 + m₁m₂) = (2 - 1/3)/(1 + 2·1/3)
4STEP 4

절댓값이 예각을 고른다

절댓값이 예각을 골라 줍니다.

tan(180° - θ) = -tanθ ⟹ tan(예각) > 0, tan(둔각) < 0 ⟹ tanθ = |(m₁ - m₂)/(1 + m₁m₂)|
5STEP 5

분수 계산하기

분수가 1로 접힙니다.

tanθ = |(2 - 1/3)/(1 + 2·1/3)| = |5/3/5/3| = 1
6STEP 6

각 읽어내기

탄젠트가 1이라 45도입니다.

tan 45° = 1, tan 는 (0°, 90°) 에서 순증가 ⟹ θ = 45°
정답
45
차만 보지 말고 두 각을 각각 직접 구해 보자. 수치로 α = arctan 2 = 63.43494882°, β = arctan1/3 = 18.43494882°이므로 α - β = 45.00000000°다. 소수 부분이 자리마다 똑같아 완전히 상쇄되는데, 이는 답이 45° 근처가 아니라 정확히 45°임을 알려 주는 수치적 지문이다. 소수를 전혀 쓰지 않는 정확한 확인도 있다. 완만한 직선의 방향벡터 (3,1)을 반시계 방향으로 45° 회전시켜 보자. 회전은 (x,y)를 ((x-y)/√(2), (x+y)/√(2))로 보내므로 (3,1)은 (2/√(2), 4/√(2)) = (√(2), 2√(2))가 되고, 이는 가파른 직선의 방향 (1,2)의 √(2)배다. 즉 45° 회전 하나가 한 직선을 다른 직선 위에 정확히 포갠다. 근삿값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. 그림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. 직선 y = x의 기울기 1은 1/3과 2 사이에 있으므로 45° 직선이 두 직선이 만든 부채꼴 안에 놓이고, 그 부채꼴은 0°보다는 크되 직각과는 거리가 있다. 수직이려면 1 + m₁m₂가 0이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5/3이기 때문이다. 고르기의 문제도 확인된다. 답의 둔각 짝은 180° - 45° = 135°인데 보기에 없으므로, 공식의 절댓값이 문제가 의도한 각을 정확히 가리켰음이 드러난다. 마지막으로 보기들이 깔끔하게 걸러진다. 다섯 값의 탄젠트는 각각 약 0.577, 0.767, 1, 1.303, 1.732인데 계산된 값 1을 내는 것은 45뿐이므로, 나머지 넷은 덜 매력적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불가능하다.
💡핵심 정리

기울기는 변장한 각이고, 각은 빼지지만 기울기는 그렇지 않다. 그러니 기울기를 각으로 바꾸고 탄젠트 뺄셈 공식으로 그 차를 구한 뒤, 절댓값이 예각을 골라내게 하라.

  • 네 개의 각, 예각은 하나
  • 기울기를 각으로 바꾸기
  • 기울기가 아니라 각을 뺀다
  • 절댓값이 예각을 고른다
  • 분수가 1로 접힌다
  • 탄젠트에서 각을 읽어낸다